라즈베리파이 3에 CentOS 설치 후, MariaDB, 그리고 Python3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디스크 용량 부족 메시지가 떳다.

 

???? 

 

내 SD카드는 분명 64G짜리인데....

설마 하는 마음에 Disk 사이즈를 확인해 보았다.

df -h 명령어로 OS 디스크 용량 확인.

응..?? root에 3.7GB로 잡혀있다. 나머지 나의 60GB는 어디로 사라졌느뇨....

 

이래저래 구글링 해보니... 최초 디스크 용량이 자동으로 작게 잡힌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처음 CentOS 부팅했을 때 Desktop에 CentOS 설치했을 때와는 달리 파티션 설정하는 부분이 존재하지 않았었다. 

 

Partition을 다시 설정해야 할 듯하다. 


위에서 boot 공간이 '/dev/mmcblk0p1'로 잡혀 있을 것을 볼 수 있다.

즉, mmcblk0 중에서 p1(Partition1)이 해당 영역으로 잡혀있다는 것이다. 그럼 나머지 공간은....?

 

lsblk 명령어로 살펴보자.

'mmcblk0'의 partition 분리 정보.

boot 가 Partition 1, Swap이 Partition 2, 그리고 root가 Partition 3으로 잡혀있다. 

그리고 나머지 59.6 GB는 할당되지 않은 공간으로 되어있다. (참... 이런 것까지 수동으로 해보긴 처음...)

 

'parted /dev/mmcblk0' 명령어로 mmcblk0에 대한 Partition 작업 모드로 전환한다.

print free 실행 시 현재 할당된, 그리고 할당되지 않은 Partition 정보를 볼 수 있다.

 

소중한 59.2GB의 FREE 영역이 보인다.

구글링 해보니... 이미 할당되어 있는 root Partition(Partition 3)을 삭제하고! 다시 생성하는 방식인데... 이미 시스템 파일들이 잡혀있는 공간인데 괜찮을지 걱정이 되지만... 방법이 없으니 강행해야 한다.

 

'fdisk /dev/mmcblk0' 명령어로 partition 작업을 진행한다.

 

Linux에 해당하는 /dev/mmcblk0p3을 삭제하고 다시 생성해준다.
d(delete) > 3 명령어로 Partition 3이 삭제된 것을 확인한다.

이제 n(add a new) 명령어로 다시 partition을 잡아준다.

 

n(new) > 3 (partition number) > start block size > end block size를 입력해서 새로운 Partition을 만든다.

새로 만들어진 Partition 3 (/dev/mmcblk0p3)을 확인해 보면 용량이 대폭 늘어났다.

 

위 작업에서 중요한 건 Partition 3의 Start Block 값을 기존과 같이 Partition 2 (/dev/mmcblk0p2)의 다음 값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default가 2048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무심코 Enter를 누르면 안 된다.)

 

이제 저장을 하면 재부팅을 하라는 경고문이 뜬다.

 

reboot을 하라는 경고문이 뜬다.

시스템 Reboot을 진행해볼까... 잘하고 있는 것인가... 자꾸 의문이 든다...

걱정과는 달리 재부팅이 잘 된다. 변경사항이 반영이 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재부팅엔 문제가 없었...

아직 /dev/root의 사이즈가 변경되지 않았다.

이제 resize2fs 명령어를 실행시켜 새로 할당한 partition 사이즈를 적용한다.

적용 후 15306168 block들이 늘어났다.

뭔가가 되어가는 거 같다.... 이제 용량이 정말 늘어났는지 확인해 보자.

54GB로 대폭 늘어난 /dev/root/ Partion 용량.

이제야 소중한 Disk 용량을 전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Posted by [ 브랜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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