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 눈에 보이는 재미

처음 C#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Back-End 개발이 익숙해질때 즈음이이었던 것 같다.

정확히는 GUI 개발에 관심이 생겼었다.

 

CUI 기반의 알록달록한 글씨로 채워진 화면이 

눈을 감아도 연상이 될 정도의 느낌이 되었을때 GUI가 그렇게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때 난 선배에게 '하던일이나 잘하도록'이라고 핀잔을 들었지만...

 

 

어쨋든 나는 Visual Studio를 깔았고,

무엇을 만들어 볼까 고민하던 찰나에...주식을 하던 친구에게서 자동 매매 프로그램 의뢰(?)가 들어왔다.

그게 5년전... 2015년도였다.

 

주식을 하지 않던 나는 필요한 기능에 대해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그게 왜 그렇게 동작해야하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물론 이 때문에 프로그램 설계 방향도 잡히지 않았다. 

 

당시 개인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이 성행하였으며, 실제로 시중에는 약 100~200여만원 회원권의 나름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그러다 주식을 조금 해보면서 주식이라는 것의 매매 방식 및 구조가 이해가고 키움 증권의 API를 사용해서 Visual Basic으로 L-ATS v1.0을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설계한 'L-ATS v2.0 스탑로스 Flex'를 만들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필요한 다양한 C# 지식들을 남겨 놓기 위해 만든 Category니 만큼 

쓸데없는 내용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가 필요한 C# 기능들만 기록되겠지....

 

C언어를 주로 사용하던 나에게 '객체지향'의 개념은 익숙치 않지만 나름 재미있을것 같다.

 

올해 말에 근사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