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 7년이란 시간을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개발자(Developer)로 살아왔다.
그저 필요한 기능에 대한 Architecture와 Design, 그리고 Data Structure에 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Release하면
회사의 영업 파트와 고객사에 납품/적용만 하면 되는 업무를 주로 해왔기에
내 인생에 [영업]이란 것은 전혀 끼어들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2018년 10월.
7년이란 세월을 몸담았던 곳을 등지고
새로움, 비전, 미래지향적인 기대에 부풀어 인공지능(AI) 솔루션 중소기업으로 이직했다.
이 곳에서의 나의 첫 업무는...
PM(Project Manager) 였다.
와...정말 새로운 도전 of 도전이었다.
7년간 누군가(PM)의 밑에서만 일해왔지 내가 그 자리에서 업무를 보게될 줄은 몰랐지만
"뭐 다들 하는데 나라고 못하겠어?" 라는 맘으로 정말 열심히 했다.
정말...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일'은 일반 업무의 5배는 어렵다.
PM 업무가 익숙해져 갈 때 즈음...
나는 한 사업부의 '이사'로 승진하여 우리 사업부의 Pre-Sales/계약/입찰 + PM의 업무를 맡게 되었다.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인공지능(AI)이라는 것이 현 시점에서 기술적 한계가 분명히 있고
실 사용에서의 효용성이 약 70%정도(본인피셜) 밖에 되지 않음은 명확한 사실이다.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인공지능(AI)을 활성화 시키려는 정책에 따른 국가 사업 및 과제가 대부분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들의 매출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계약/입찰 등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와 친해져야 한다.
https://www.g2b.go.kr/index.jsp
국가 기관 / 지방 자치단체 등의 사업 공고 입찰 및 계약 처리를 위해서는 이 "나라장터"라고 불리는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야 하는데 도움줄 사람 없이 혼자서 맨땅에 헤딩으로 일처리하기는 정보도 많지 않아 눈앞이 깜깜할 정도로 막막하다. 더구나 계약의 경우 돈이 왔다갔다하는 업무이므로 신중할 수 밖에 없다.
나는 이미 진행해봤고 지금도 처리하고 있는 일련의 업무들을 정리하여 기록해두려 한다.
- 나라장터 사업 공고 입찰
- 나라장터 수의계약
- 나라장터 등록 업체 제조물품 등록
- 상품정보 시스템 물품식별번호 발급
등등...
지금은 우리 사업부의 제품중 일부를 'GS(Good Software)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준비중이므로
GS인증 받기까지의 과정 또한 기록할 예정이다.
여담이지만 국가 사업의 행정업무는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